제수창

제수창

[ 帝壽昌 ]

요약 순조(1800~1834) 때 창제된 당악정재(唐樂呈才)의 한 종목.

""(步虛子令)과 ""(鄕唐交奏)의 반주로 연주된 이 정재를 포함한 새 의 네 종목은 모두 순조 때 『』(進爵儀軌 1828)와 『』(進饌儀軌 1829)에 도설되어 전한다.

1829년(순조 29) 당악정재를 본받아서 창제된 이 정재는 죽간자(竹竿子) 2명, 족자(簇子) 1명, 선모(仙母) 1명, 황개(黃蓋) 1명, 그리고 (呈才女伶) 8명으로 구성되고, 반주음악은 "보허자령"과 "향당교주"라고 (張師勛)의 『韓國傳統舞踊研究』에 나온다.

1901년(광무 5) 고종황제(高宗皇帝)의 탄신50주년기념 만수성절(萬壽聖節)의 (進宴) 때 공연된 정재의 한 종목이다.

참고문헌

  • 『한국음악용어론』 송방송, 권5.1926쪽
  • 『증보한국음악통사』 송방송, 서울: 민속원, 2007년, 349~51, 525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