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춘

장춘

[ 張春 ]

요약 거문고 연주가. 성종(1469~1494) 때 거문고명인.

장춘·(金大丁)·(李亇知)·(權美)의 에 대한 기사는 (成俔)의 『』(慵齋叢話)에 이렇게 전한다.

"영인 김대정·이마지·권미·장춘은 모두 한 시대의 사람들이다. 당시에 논하는 사람이 말하기를, "김대정의 간엄(簡嚴)한 것과 이마지의 오묘한 것이 각각 극에 이르렀다"고 하였다. 그러나 김대정은 일찍이 주살(誅殺)당하여, 그 소리를 듣지 못하였다. 권미와 장춘은 모두 평범한 솜씨였고, 이마지만이 사림(士林)의 사랑을 받았으며, 임금의 사랑을 입어 두 번이나 전악(典樂)이 되었다"라고.

참고문헌

  • 『한겨레음악인대사전』 宋芳松, 서울: 보고사, 2012년, 772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