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법

작법

[ 作法 ]

요약 절의 재의식(齋儀式) 때 추는 의식무용(儀式舞踊)의 총칭.

오늘날 불교의식 때 연주되는 작법은 세 가지이다. 나비춤·바라춤·법고춤이 그것이다. 이 세 가지의 춤은 모두 (靈山齋) 중 식당작법(食堂作法)에 든다. 기타 재의식에서도 요갑(鐃匣)이라 하여 곡목과 곡목 사이에 번번이 연행된다.

일정한 장단과 리듬이 없는 범패를 반주음악으로 삼고 추는 의식무용이기 때문에, 춤도 역시 일정한 장단 없이 대체로 법당(法堂) 안에서 조용히 춘다. 부처님께 드리는 일종의 신공양(神供養)이기 때문에 관중을 의식하지 않고 추는 점이 작법의 특징이다.

참고문헌

  • 『한국음악용어론』 송방송, 권5.1829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