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말량

이말량

[ 李末良 ]

요약 성악가(가야금병창)·가야금 연주가. 경주(慶州) 출생. 경주 동도국악원(東都國樂院)의 사범(師範).
출생 - 사망 1908년 ~ 2001년
이말량

어려서 경주 예인(藝人) 조금화(1888~1921)의 양녀로 들어가 예인의 길을 걷게 된 그녀는 10세부터 40세까지 함흥에서 거주하다가 40세 때 경주로 귀향했다. 10세부터 14세 때 (1856년생)에게 승무와 검무 및 를 배웠고, 15세와 16세 때 에게 가야금풍류와 ·을 배웠으며, 김계선(金桂仙)에게 승무를 배웠다.

18세 때인 1925년 (李素香)과 함께 (丁南希)에게 가야금산조와 가야금병창을 배웠고, 19세 때 (韓成俊)에게 승무를 배웠다. 1926년 19세 때 법조인이었던 한창달씨와 결혼하였다.

40세 때인 1947년 경주로 이주한 그녀는 한때 (嶺制時調)의 (崔昌老)에게 거문고풍류와 단소풍류를 배웠다. 경주에서 최창로에게 배운 이말량의 영제줄풍류는 국립부산국악원의 『이말량전 영제줄풍류』에 소개되었다. 1984년 5월 은퇴기념공연을 열었고, 그녀의 제자로 김난·김은주·죽파부인·최복규·이명실·윤소희·이지영·최은경 등이 있다.

참고문헌

  • 『한겨레음악인대사전』 宋芳松, 서울: 보고사, 2012년, 633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