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현

유현

[ 遊絃 ]

요약 현악기의 가장 가느다란 줄 이름.

『』(樂學軌範 1493) 권7에 의하면, 조선초기 유현이라는 말은 가야고··(奚琴)·(鄕琵琶)의 줄 이름으로 사용됐다. 즉 의 일곱 번째 줄이 유현이고, 거문고의 두 번째 줄 이름이며, 해금과 향비파의 경우 첫 번째 줄 이름이 유현이다. 오늘날 가야금의 경우에만 유현이라는 말이 안 쓰일 뿐이고, 나머지 에서는 모두 사용되고 있다.

참고문헌

  • 『한국음악용어론』 송방송, 권4.1691쪽
  • 『악학궤범용어총람』 송방송, 서울: 보고사, 2010년, 259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