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사

우사

[ 雩祀 ]

요약 비가 오도록 하늘에 기원하는 제사(祭祀).

우사는 (中祀)에 드는 이라고 『세종실록』 소재 「길례서례」(吉禮序例)에 나온다. 『』(樂學軌範 1493) 권2에 의하면, 조선초기 우사는 봄과 가을 두 번 거행됐다. 우사의 제례의식에서 (掌樂院)은 아부제악(雅部祭樂)을 연주한다. 즉 우사는 맹하(孟夏)에 날짜를 점쳐서 지낸다. 우사의 제사 때 (黃鍾爲宮)을 세 번 연주하고, (大呂爲角)을 두 번 연주하며, (太簇爲徵)를 두 번 연주하고, (應鍾爲羽)를 두 번 연주하여 모두 구변(九變)이다.

참고문헌

  • 『증보한국음악통사』 송방송, 서울: 민속원, 2007년, 213~14, 221쪽
  • 『악학궤범용어총람』 송방송, 서울: 보고사, 2010년, 250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