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지심

영산지심

[ 靈山志心 ]

요약 현행 범패(梵唄)의 한 곡명.

현행 13곡 중 하나인 이 곡은 전문 범패승(梵唄僧: 겉채비)이 부르는 범패의 한 종목이다. "영산지심"은 ""(擧佛)·""(單頂禮)·""(頭匣)·""(沐浴眞言)·""(普禮)·"삼남태"(三南太)·""(食靈山)·"영산지심"(靈山志心)·""(五觀偈)·""(引聲)·""(特賜加持)와 함께 현재 불리고 있는 짓소리다. "영산지심"은 짓소리 뿐 아니라 로도 불린다. 홋소리로 불리는 경우에 그 가사는 간단한 가락에 맞추어 불린다.

1968년 5월 13일부터 16일까지 서울 봉원사(奉元寺)에서 거행된 (靈山齋) 때 "영산지심"은 당시 불린 짓소리 12곡 중 한 곡이었다. "영산지심"의 가사는 (金耘空)의 『』과 (朴雲月)의 『판본동음집』(版本同音集)에 다음과 같이 전한다.

"지심귀명영산회상(至心歸命靈山會相) 염화시중시아(拈花示衆是我) 본사석가모니불(本師釋迦牟尼佛)."

참고문헌

  • 『한국음악용어론』 송방송, 권4.1571쪽
  • 『증보한국음악통사』 송방송, 서울: 민속원, 2007년, 461쪽
  • 『民俗藝術事典』, 서울: 한국문화예술진흥원, 1979년, 244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