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악사장

아악사장

[ 雅樂師長 ]

요약 이왕직아악부(李王職雅樂部)의 우두머리 관직.

1907년(隆熙 1) 장악과(掌樂課)의 (國樂師長)이 1910년(隆熙 4) 장악과가 (雅樂隊)로 개칭될 때 국악사장의 명칭도 아악사장으로 바뀌었다. 1917년 당시 아악사장 밑에 (雅樂師) 2명과 (雅樂手長) 8명이 있었고 그 밑에 (雅樂手)가 있었다.

아악대와 때의 아악사장은 (明完璧)이었다. 초대 국악사장이었던 (金宗南)을 초대 아악사장으로 치고, 명완벽은 3대 아악사장으로 치기도 한다. 2대 국악사장으로 임명된 이남희(李南熙)는 실제로 근무하지 않은 채 한 달 만에 사직했기 때문에, 3대 국악사장이었던 (咸在韻)이 2대 아악사장으로 추대되어 오고 있다. 따라서 일제강점기 역대 아악사장은 초대 김종남·2대 함재운·3대 명완벽·4대 ·5대 함화진(咸和鎭)·6대 (張寅湜)이다.

참고문헌

  • 『한국음악용어론』 송방송, 권4.1429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