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이율

십이율

[ 十二律 ]

요약 한 옥타브 안에 배열된 12반음. 일명 십이반음(十二半音).

반음정(半音程)을 일율(一律)이라고 하고, 12반음을 십이율이라고 한다. 『』(樂學軌範 1493) 권1에 의하면, (黃鍾律管)을 (三分損益法)에 따라 얻어진 십이율은 (C)·(C#)·(D)·(D#)·(E)·(F)·(F#)·(G)·(G#)·(A)·(A#)·(B)이다.

이 12율 중에서 황종(黃鍾)·태주(太簇)·고선(姑洗)·유빈(imagefont賓)·이칙(夷則)·무역(無射)을 양율(陽律) 또는 웅성(雄聲)이라 하고, 대려(大呂)·협종(夾鍾)·중려(仲呂)·임종(林鍾)·남려(南呂)·응종(應鍾)을 음려(陰呂) 또는 자성(雌聲)이라고 한다. 즉 "12율이 돌아가며 각각 궁(宮) 곧 중심음이 되고, 또 12율이 각각 5조(調) 즉 다섯 선법을 가졌으므로 모두 60조가 된다"고 (蔡元定)의 『』(律呂新書)에 전한다.

참고문헌

  • 『한국음악용어론』 송방송, 권3.1393쪽
  • 『악학궤범용어총람』 송방송, 서울: 보고사, 2010년, 199쪽

참조어

십이반음(十二半音), 십이성(十二聲), 음률(音律), 음정(音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