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국극단

시범국극단

[ 示範國劇團 ]

요약 사설 창극단체의 하나.

1958년 (金演洙)가 창립한 이 창극단은 1957년 (大韓國樂院)의 원장으로 취임할 당시 난립한 여성창극단의 보잘것없는 활동에 자극을 받고 참다운 (唱劇)의 부흥을 위해 대한국악원의 직속단체로 창립됐다. 그리고 1958년 4월 시공관에서 (朴晃) 각색, (朴珍) 연출의 고제(古制) 춘향전을 공연했고, 그해 10월 박황(朴晃) 각색, 박진(朴珍) 연출의 (大沈淸傳)을 공연하였다.

(古制春香傳) 공연 때 배역은 (이도령)·(방자)·(후배사령 및 집장사령)·남해성(춘향)·(춘향모)·(향단)·(사또)·(초동) 등이었고, 도창은 김연수가 맡았다. 그리고 대심청전 공연 때의 배역은 김연수(심봉사)·조애낭(심청)·김득수(주지승)·성순종(화주승)·김효순(뺑덕이네)·장영찬(송전자)·김소희(승상댁) 등이었다.

참고문헌

  • 『한국음악용어론』 송방송, 권3.1341쪽, 권5.2079~83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