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룡음

수룡음

[ 水龍吟 ]

요약 ① 고려 때 당악(唐樂)의 한 곡명.
② 조선후기 연례악(宴禮樂)의 한 곡명. 아명은 "낙천추지곡"(樂千秋之曲)·"서화지곡"(瑞和之曲)·"만수영무강인"(萬壽永無彊引)·"만수장락지곡"(萬壽長樂之曲)·"상운요일지곡"(祥雲曜日之曲)·"영남산지곡"(永南山之曲)·"창운송지곡"(昌運頌之曲)·"오운선학인자"(五雲仙鶴引子)·"천년만세지곡"(千年萬歲之曲).

① 고려 때 당악(唐樂)의 한 곡명. "수룡음"은 ""(金殿樂)·""(太平年)·""(黃河淸) 등과 함께 『』 권71(「악지」)에 전한다.

② 조선후기 (宴禮樂)의 한 곡명. 아명은 ""(樂千秋之曲)·""(瑞和之曲)·""(萬壽永無彊引)·""(萬壽長樂之曲)·""(祥雲曜日之曲)·""(永南山之曲)·""(昌運頌之曲)·""(五雲仙鶴引子)·""(千年萬歲之曲). 순조 무자년(1828) 『』(進爵儀軌)에 의하면, 1828년(순조 28) 순조의 왕세자 효명세자(1809~1830)가 어머니 순원왕후(1789~1857)의 40세를 경축하기 위해 창경궁 자경전(慈慶殿)에서 잔치를 열었을 때, 이 악곡이 (原樂唐)의 곡명으로 연주되었다.

1848년(헌종 14) 헌종의 할머니 순원왕후(1789~1857)의 보령(寶齡) 60세 및 어머니 신정왕후(1808~1890)의 보령 40세를 경축하는 잔치 때 "낙천추지곡"·"서화지곡"·"만수영무강인"·"만수장락지곡"·"상운요일지곡"·"영남산지곡"·"창운송지곡"·"오운선학인자"·"천년만세지곡"의 아명으로 연주되었다. 1868년(고종 5) 대왕대비 신정왕후의 회갑을 경축하는 내진찬(內進饌) 때 이 악곡은 "만수장락지곡"·"오운선학인자"·"창운송지곡"의 아명으로 연주되었다.

참고문헌

  • 『進爵儀軌』(1828년), 卷1.22a11
  • 『進饌儀軌』(1848년), 卷1.28a9~10, 36b12, 37a8, 38a1, 39b5, 9, 42b8, 42b8, 43a5, 44b4
  • 『進饌儀軌』(1868년), 卷1.17a8, 20a4~5, 23a2
  • 『의궤 속의 우리 춤과 음악을 찾아서』 송방송, 서울: 보고사, 2008년, 214~225, 302~310, 338~48쪽
  • 『高麗音樂史研究』 宋芳松, 서울: 일지사, 1988년, 236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