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환입

세환입

[ 細還入 ]

요약 현행 연례악(宴禮樂)의 한 곡명. 일명 "잔도드리"·"웃도드리." 아명은 "송구여지곡"(頌九如之曲)·"서자고"(瑞鷓鴣). 옛 곡명은 "삭환입"·"소환입"(小還入)·"세도입"(細道入).

『』(韓琴新譜 1724) 소재 ""(步虛子)의 ""(數還入)은 7괘 중심의 "웃도드리" 즉 "세환입"과 같다.

『한금신보』의 "삭환입"은 『』(三竹琴譜)에서는 ""으로 기재됐고, 『』(學圃琴譜)와 『』(玄琴五音統論)에서는 "세환입"으로 나온다. "세환입"은 현행 ""(尾還入)을 8도 위로 올려서 시켜 약간의 주법을 바꿔놓은 곡이기 때문에, "세환입"을 "웃도드리"라고 하고, "미환입"을 "밑도드리"라고 하여 명칭 상으로 서로 구분하였다.

"미환입"처럼 "세환입"도 7장으로 구성됐고, 도 같다. 이 곡의 악기편성은 ·젓대··(奚琴)·장구···으로 구성되는데, 이런 관현편성으로 연주된 "세환입"을 ""이라 부르고, 편성으로 연주된 "세환입"을 "서자고"라고 부른다. 이 곡의 연주시간은 약 6분 45초 가량 걸린다.

참고문헌

  • 『한국음악용어론』 송방송, 권3.1268쪽
  • 『증보한국음악통사』 송방송, 서울: 민속원, 2007년, 418~19, 559쪽

참조어

삭환입(數還入) , 세도입(細道入) , 웃도드리, 웃도들이, 잔도드리, 잔도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