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농

선농

[ 先農 ]

요약 농사신 신농씨(神農氏)에게 지내는 제사의식.

고려시대 국가적 규모로 치른 제례의식 중 하나이다. 선농은 1116년(예종 11) (大晟雅樂)이 수입된 이후 이 선농(先農)의 (亞獻)과 (終獻) 및 (送神) 절차에서 연주됐고, 은 나머지 절차에서 연주됐다.

『』(樂學軌範 1493) 권2에 의하면, 조선시대 (中祀)에 드는 이라고 『세종실록』 소재 「길례서례」(吉禮序例)에 나온다. 선농은 봄과 가을 두 번 거행됐고, 선농의 제례의식에서 (掌樂院)은 아부제악(雅部祭樂)을 연주한다. 즉 선농은 경칩(驚蟄) 후 길한 해일(亥日)에 지낸다. ··· 선농·(先蠶)·(雩祀)는 모두 ""(景安之樂)이고, (文宣王)은 ""(凝安之樂)이다. 선농의 때 ""(肅安之樂)을, 때 "응안지악"을, 그리고 (初獻) 때 ""(壽安之樂)을 연주한다.

참고문헌

  • 『증보한국음악통사』 송방송, 서울: 민속원, 2007년, 147, 213~14, 221쪽
  • 『악학궤범용어총람』 송방송, 서울: 보고사, 2010년, 173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