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매잡아

생매잡아

요약 휘모리잡가의 한 곡명.

"생매잡아"는 으로 을 촘촘히 엮어가다가 "우리도"에서부터 (時調)처럼 같이 늘여 부른다. 사설내용은 『』(歌曲原流)의 "생매 잡아 길들여 두메 꿩 사냥 보내고"의 시조를 길게 확장시킨 노래이다. 볶는 에 맞추어 불린 이 노래의 가사는 『』(靑丘永言)이나 『가곡원류』에 전하듯이 현행 (歌曲)의 농(弄)이나 (平弄)으로 불리는 (辭說時調)에 더 많은 사설을 첨가시킨 것이다. (李昌培)의 『韓國歌唱大系』에 다음과 같이 나온다.

"생매잡아 길 잘 들여 꿩 사냥 보내고/쉰 말 구불 굽통 같기 솔질 솰솰하여/뒷동산 울림(鬱林) 송정(松亭)에 말뚝 쾅쾅 박아/창바집바 시사리 바는 끊어지니/ ··· 운운."

참고문헌

  • 『한국음악용어론』 송방송, 권3.1184~85쪽
  • 『民俗藝術事典』, 서울: 한국문화예술진흥원, 1979년, 157, 292쪽
  • 『文藝總鑑』, 서울: 한국문화예술진흥원, 1976년, 283쪽
  • 『韓國歌唱大系』 李昌培, 서울: 홍인문화사, 1976년, 250~52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