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고초려

삼고초려

[ 三顧草廬 ]

요약 판소리 적벽가(赤壁歌)의 한 대목.

에 맞추어 부르는 이 대목은 유비(劉備)·(張飛)·관우(關羽) 세 사람이 서로 만나는 장면을 노래 부른 것이다. 일제강점기 이 대목은 "화용도"(華容道)와 함께 판소리명창들이 즐겨 불렀다. 그 노래 가사는 다음과 같다.

"당당(堂堂)한 유예주(劉豫州)난/신장(身長)은 팔척(八尺)이요/자고기이(自顧其耳)하고 수수과슬(垂手過膝)이라/오모홍포(烏帽紅袍)에 쌍고검(雙股劍)을 빗겨들고/적로마상(的盧馬上)에 뚜렷이 안진 거동(擧動)/태조의 기상(氣像)이요/ ··· 운운."

참고문헌

  • 『한국음악용어론』 송방송, 권3.1134~35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