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공명가

사설공명가

[ 辭說孔明歌 ]

요약 서도잡가(西道雜歌)의 한 곡명.

제갈량(諸葛亮)이 동남풍(東南風)을 비는 내용의 이 노래는 ""(別調孔明歌)와 함께 ""에서 파생된 곡이다. 이 노래는 "공명가"의 대의(大意)와 비슷하나, 208년(建安 13) 공명이 오(吳)나라의 도독(都督)인 주유(周瑜)의 청탁을 받고 남병산(南屏山)에 올라가서 동남풍을 비는 대목만을 엮은 것이다. 그 노래 가사는 (李昌培)의 『韓國歌唱大系』에 이렇게 나온다.

"공명(孔明)이 갈건야복(葛巾野服)으로 남병산(南屏山) 올라 지세(地勢)를 살핀 후에 칠성단(七星壇)을 돋두 뫃고 동남풍을 빌 제 하일층(下一層) 이십팔숙(二十八宿)과 육정육갑(六丁六甲)을 베풀어 각각 방위를 벌릴 제/ ··· 운운."

참고문헌

  • 『한국음악용어론』 송방송, 권3.1081쪽
  • 『文藝總鑑』, 서울: 한국문화예술진흥원, 1976년, 283쪽
  • 『韓國歌唱大系』 李昌培, 서울: 홍인문화사, 1976년, 271, 283~86쪽

참조어

제갈량동남풍축(諸葛亮東南風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