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방찬

사방찬

[ 四方讚 ]

요약 현행 범패(梵唄)의 한 곡명.

(常住勸供齋)에서 불리는 이 노래는 오직 로만 불리고 로 불리지 않기 때문에, (魚會)에서 배우는 초기 단계의 교과목 중 하나로 쓰인다.

지환(智還)의 『』(梵音集)에 전하는 이 의 가사는 향수를 사방에 뿌려서 깨끗이 해놓은 도량(道場)의 장엄함을 읊은 노래이다. 1965년 9월 25일 서울 청량사(淸凉寺)에서 거행된 상주권공재 때 윤동화가 부른 "사방찬"을 (韓萬榮)이 채보한 바 있다. 이 노래는 남도소리 ""(報念)에도 나온다.

"일쇄동방결도량(一灑東方潔道場) 이쇄남방득청량(二灑南方得淸凉) 삼쇄서방구정토(三灑西方俱凈土) 사쇄북방영안강(四灑北方永安康)."

참고문헌

  • 『한국음악용어론』 송방송, 권3.1077쪽
  • 『증보한국음악통사』 송방송, 서울: 민속원, 2007년, 460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