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녀상봉

부녀상봉

[ 父女相逢 ]

요약 판소리 심청가(沈淸歌)의 한 대목.

에 맞추어 부르는 이 대목은 심봉사가 눈을 뜨고 왕궁(王宮) 안에서 칠보단장(七寶丹粧)한 심청이가 자기 딸인 줄을 모르고 천천히 살펴보는 장면을 노래한 것이다. 가락은 6음음계(E·G·F·A·C·D)로 구성됐고, 종지음은 A이다. 5선악보는 『』 권14에 있다.

"옳체 이제 알겠구나/내가 이제야 알겠구나/갑자(甲子) 4월 초파일에/꿈속에서 보던 얼굴/분명한 내 딸이라/죽은 딸을 다시 보니/ ··· 운운."

참고문헌

  • 『한국음악용어론』 송방송, 권3.1017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