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허사

보허사

[ 步虛詞 ]

요약 현행 연례악(宴禮樂)의 한 곡명. 일명 "황하청"(黃河淸)·"현악보허자"(絃樂步虛子). 본명은 "보허자"(步虛子).

영조(1724~1776) 이후부터 사용된 "보허사"라는 곡명은 가야고· 중심의 로만 연주됐기 때문에 붙여진 곡명이다. 이 곡명은 위주로 연주되는 ""와 구분하기 위해서 사용되기 시작하였다. (徐有榘)의 『』(遊藝志) 소재 "보허자"는 "보허자"에 속하며 향악 ""(與民樂)과 동일한 점이 많다.

현행 "보허사"는 7장으로 구성됐는데, 1장부터 4장까지는 느린 4분의 10박자이고, 5장부터 7장까지는 빠른 4분의 10박자로 연주된다. 악기편성은 거문고·가야고··장구로 이루어졌다. 연주시간은 약 26분 정도 걸린다.

참고문헌

  • 『한국음악용어론』 송방송, 권3.995쪽
  • 『증보한국음악통사』 송방송, 서울: 민속원, 2007년, 559쪽

참조어

현악보허사(絃樂步虛詞), 현악보허자(絃樂步虛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