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우조타령

별우조타령

[ 別羽調打令 ]

요약 ① 행악(行樂)의 한 곡명.
② 연례악(宴禮樂)의 한 곡명. 아명은 "금전악"(金殿樂). 일명 "우조타령"(羽調打令).
③ 서울 무악(巫樂)의 한 곡명.

① (行樂)의 한 곡명. 조선후기 (細樂手)의 전통을 전승한 "별우조타령"은 에 전하는 궁중행악(宮中行樂)의 한 곡명이다.

② (宴禮樂)의 한 곡명. 은 ""(金殿樂). 일명 ""(羽調打令). "타령"(打令)의 곡인 이 곡을 "별우조타령" 또는 "우조타령"이라고 부르게 된 이유는 ""(靈山會相) 중 (界面調)로 된 "타령"을 우조(羽調)로 시켜서 연주했기 때문이다. 『』(三竹琴譜)와 『』(西琴譜)에서 "우조타령"으로 나오는 이 곡은 현행 곡처럼 장별 구분이 없었다.

현행 "별우조타령"은 4장으로 구성됐다. 연주시간은 약 6분 30초 가량이며, 악기편성은 향비리·젓대··장구·····가야고이다. 본래의 "우조타령"은 거문고 5괘의 (太簇)를 기본음으로 연주됐으나, 현행 곡은 거문고 4괘의 (黃鍾)에 맞추어 연주된다. 선율은 황종(E)·태주(F)·(A)·(B)·(C)의 5음음계로 구성됐다. 이 곡의 (井間譜)는 『』 권5에 전한다.

③ 서울 (巫樂)의 한 곡명. 이 곡은 ""·"당악"(堂樂)·""·""·"" 등과 같이 굿판에서 연주된다.

참고문헌

  • 『한국음악용어론』 송방송, 권3.974쪽
  • 『증보한국음악통사』 송방송, 서울: 민속원, 2007년, 378, 559쪽

참조어

우조타령(羽調打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