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흥수

박흥수

[ 朴興洙 ]

요약 성균관대 물리학(物理學) 교수.

1964년 12월 5일 에서 발족된 (國樂器改良委員會)가 국악기의 과학적인 구조의 개량과 성능의 근대화를 목적으로 설립됐을 때, 그는 (金琪洙)·(李珠煥)·(李惠求)·(張師勛)과 함께 위원의 한 사람이었다.

1967년 "이조척도(李朝尺度)에 관한 연구" 및 "국악의 기본음의 절대고도(絶對高度)에 관한 연구"라는 논문에서 그는 때 (朴堧)이 만든 (黃鍾尺)을 재현시켜 (黃鍾律管)을 만들고, 그 진동수를 측정하여 현재 전해오는 (編鍾)·(編磬) 및 국악인 소장의 (大笒)을 측정하여 기본음 황종의 진동수가 269cps라는 결론에 도달했다. 또한 중국의 역대 도량형(度量衡)에 대한 연구를 통해 율(律)과 도량형의 관계를 분석한 그의 연구 역시 악률론을 실질적으로 연구할 수 있는 길잡이가 되었다.

참고문헌

  • 『한국음악용어론』 송방송, 권1.311~13쪽
  • 『朝鮮時代 樂律論과 詩樂和聲』 김수현, 서울: 민속원, 2012년, 64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