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석틔를 올라서서

박석틔를 올라서서

요약 판소리 춘향가(春香歌)의 한 대목. 일명 박석(磚石)고개.

에 맞추어 부르는 이 대목은 어사도가 된 이도령이 남원으로 내려오면서 농부들과 함께 ""를 부르면서 박석고개에 이르러 옛날을 회상하는 장면을 노래한 것이다. 이 노래는 5음음계(B·C·E·F·G)로 됐고, 종지음은 E이다. 5선악보는 『』 권15에 있다. 이 대목은 로 많이 불린다.

"박석고개를 올라서서 좌우 산천을 들러보니/산도 예 보던 산이요 물도 보든 물이다마는/물이야 흘으는 것이니 그 물이 어딧 것이냐/광한루(廣寒樓)야 잘 있더냐 ··· 운운."

참고문헌

  • 『한국음악용어론』 송방송, 권3.869~70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