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아

박보아

[ 朴寶娥 ]

요약 성악가(판소리). 판소리 여류명창. 전남 진도(珍島) 출생. 본명은 박진심(朴眞心). 박동준(朴東俊)의 장녀. 동일창극단(東一唱劇團) 및 여성국악동호회(女性國樂同好會) 단원. 대한국악원(大韓國樂院) 회원.
출생 1921년

·(宋萬甲)·(丁貞烈)에게 를 배웠다.

1941년 에 입단하여 지방순회를 했고, 1946년 (女性國樂同好會)에 참가했으며, 1950년대 중반에 설립된 여성국극단체의 하나인 (三星女性國劇團)의 대표였다. 그녀는 에서 활동한 바 있는 ·과 함께 여성단원만으로 창단된 삼성여성국극단을 창단하고 "춤추는 쌍용도(雙龍刀)"를 공연한 후 6·25전쟁 이후 난립한 여성창극단의 등장으로 해산하고 말았다.

1952년 (金主傳)이 부산에서 햇님국극단을 재조직했을 때 그녀는 ··박옥진 등과 함께 "쌍동왕자"·"바보온달"·"마의태자" 등의 사극을 공연하였다. 1957년에 를 중심으로 조직된 (大韓國樂團)에서 활동을 전개했다. 1960년 이후 활동을 하지 않다가 1962년 (國立唱劇團)이 창설된 후 단원으로 무대에 출연하였다.

참고문헌

  • 『한겨레음악인대사전』 宋芳松, 서울: 보고사, 2012년, 342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