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환입

미환입

[ 尾還入 ]

요약 ① 현행 연례악(宴禮樂)의 한 곡명. 일명 "밑도드리"·"도드리"(또는 환입)·"밋도도리". 관명(管名)은 "수연장지곡"(壽延長之曲), 현명(絃名)은 "하성조"(賀聖朝). 옛 곡명은 "대현환입"(大絃還入)·"본환입"(本還入)·"미후입리"(尾後入里)·"미후리"(尾後里)·"도입리"(道入里).
② 국악예술학교(國樂藝術學校)의 교재에 나오는 "영산회상"(靈山會相) 줄풍류의 한 곡명.

① 현행 (宴禮樂)의 한 곡명. 일명 "밑도드리"·""(또는 환입)·"밋도도리". 관명(管名)은 ""(壽延長之曲), 현명(絃名)은 ""(賀聖朝). 옛 곡명은 ""(大絃還入)·""(本還入)·"미후입리"(尾後入里)·""(尾後里)·""(道入里).

본래 "미환입"은 사악(詞樂)의 한 곡명인 ""(步虛子)의 환입(還入) 부분에서 파생된 곡이다. 『』(韓琴新譜 1724) 소재 "보허자"의 "본환입"(本還入)은 의 4괘를 중심으로 연주하는 현행 "밑도드리" 곧 "미환입"과 같다. 이 "본환입"은 『』(遊藝志) 소재 "대현환입"으로 나온다. 『』(三竹琴譜)와 『』(玄琴五音統論 1886)에서는 "본환입"으로 나온다.

현행 "미환입"은 7장으로 구성됐고, 연주시간은 약 6분 25초가량 걸린다. "수연장지곡"처럼 중심의 악기편성은 ·젓대···장구··거문고·으로 구성되고 (合樂)의 경우 ···이 포함된다. 그러나 중심으로 편성되는 "하성조"라는 의 경우 가야금·거문고·양금·해금·장구로 편성된다. 이 곡의 악보는 『』 권4에 전한다.

② (國樂藝術學校)의 교재에 나오는 ""(靈山會相) 의 한 곡명. 이 곡은 ""(本靈山: 17각)·""(中靈山: 28각)·""(細靈山: 18각)·"가락(伽樂)도리"(15각)·""(上絃: 26각)·"잔도도리"(85각)·"하현"(下絃: 26각)·""(念佛: 51각)·""(打令: 32각)·""(軍樂: 48각); 뒤풍류(총 142각): "계면"(界面: 43각)·""(兩淸: 55각)·""(羽調: 44각)로 구성됐다고 『池瑛熙民俗音樂研究資料集』에 나온다.

참고문헌

  • 『한국음악용어론』 송방송, 권2.837~38쪽
  • 『증보한국음악통사』 송방송, 서울: 민속원, 2007년, 418~19, 559쪽
  • 『池瑛熙民俗音樂研究資料集』 成錦鳶 편, 서울: 민속원, 2000년, 53~78, 249~74, 277~300쪽

참조어

밑도드리, 도들이, 미후악(尾後樂), 밋도도리, 밋도드리, 밑도드리, 밑도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