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금포타령

몽금포타령

[ 夢金浦打鈴 ]

요약 황해도민요(黃海道民謠)의 한 곡명. 일명 장산곶(長山串)타령.

에 맞추어 부르는 이 노래는 장연군(長淵郡) 주변의 아름다운 경치를 읊은 내용이다. ""(山念佛)·""·"개성난봉가"처럼 황해도의 대표적인 로 알려졌다. "몽금포타령"의 장단은 이고, 선율은 수심가형(愁心歌型)이다. 요즘은 신민요형(新民謠型)으로 편곡하여 널리 보급된 민요이며, 경쾌하고 구성지다. 이 노래의 가락은 5음음계(B·D·E·F·A)로 구성됐고, 종지음은 B이다. 5선악보는 『』 권7 및 (李昌培)의 『』(韓國歌唱大系)에 다음과 같이 나온다.

1절: "장산곶 마루에 북소리 나더니/금일도 상봉에 임만나 보겠네." (후렴) "에헤요 에헤요 에헤야 나 혼자 살래나." 2절: "갈 길은 멀고요 행선(行船)은 더디니/늦바람 불라고 성황(城隍)님 조른다." ··· 운운.

참고문헌

  • 『한국음악용어론』 송방송, 권2.783쪽
  • 『文藝總鑑』, 서울: 한국문화예술진흥원, 1976년, 283~84쪽
  • 『民俗藝術事典』, 서울: 한국문화예술진흥원, 1979년, 117, 291~92쪽
  • 『韓國歌唱大系』 李昌培, 서울: 홍인문화사, 1976년, 835~37쪽

참조어

장산곶타령(長山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