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고강산

만고강산

[ 萬古江山 ]

요약 현행 단가(短歌)의 한 곡명.

에 맞추어 부르는 이 는 우리나라 동해안 명승지 강릉(江陵)의 경포대(鏡浦臺), 양양(襄陽)의 낙산사(洛山寺), 간성(杆城)의 청간정(淸澗亭) 등의 아름다운 경치를 엮어 인생의 무상함을 읊은 내용이다.

"만고강산"의 은 강산을 두루 유람하여 봉래산(蓬萊山) 경치를 찬탄하는 내용이고, 담담하고 화창한 단가이다. (平羽調)로 부르나, 끝에 (界面調)로 맺는 사람도 있다. 이 노래는 5음음계(A·C·D·E·G)로 구성됐고, 종지음은 D이다. 5선악보는 『』 권9와 (李昌培)의 『』(韓國歌唱大系)에 있다.

"만고강산 유람(遊覽)할제/삼신산(三神山)이 어디메뇨/일봉래(一蓬萊) 이방장(二方丈) 삼영주(三瀛洲)/이 아니냐 죽장(竹杖) 짚고 풍월(風月) 실어/봉래산(蓬萊山)을 구경갈 제/경포동령(鏡浦東嶺)의 명월(明月)을 구경하고/ ··· 운운."

참고문헌

  • 『한국음악용어론』 송방송, 권2.735쪽
  • 『民俗藝術事典』, 서울: 한국문화예술진흥원, 1979년, 112쪽
  • 『韓國歌唱大系』 李昌培, 서울: 홍인문화사, 1976년, 627~28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