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갑

두갑

[ 頭匣 ]

요약 현행 범패(梵唄)의 한 곡명.

의 한 곡명인 "두갑"은 현재 ""(擧佛)·""(單頂禮)·"두갑"·""(沐浴眞言)·""(普禮)·"삼남태"(三南太)·""(食靈山)·""(靈山志心)·""(五觀偈)·""(引聲)·""(特賜加持)와 함께 불리고 있다. 신흥사(新興寺) (朴雲月) 소장 『판본동음집』(版本同音集)에 전하는 이 곡은 오늘날 짓소리와 로 모두 불리는 이다.

"두갑"을 짓소리로 부르지 않고 홋소리로만 부를 때, 그 홋소리의 노래를 ""(至心)이라 한다. 1968년 5월 봉원사(奉元寺)에서 거행된 (靈山齋) 때 ··박운월···이 부른 "두갑"이 된 바 있는데, 그 가사는 이러하다.

"지심신예불타야(志心信禮佛陀耶) 양족존(兩足尊)."

참고문헌

  • 『한국음악용어론』 송방송, 권2.685쪽
  • 『民俗藝術事典』, 서울: 한국문화예술진흥원, 1979년, 244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