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화타령

도화타령

[ 桃花打令 ]

요약 ① 옛 잡가의 한 곡명. 일명 도화요(桃花謠).
② 경기민요(京畿民謠)의 한 곡명.

① 옛 의 한 곡명. 일명 도화요(桃花謠). 도화(桃花)가 고종(1863~1907)의 눈에 들어 총애를 받으므로 이를 시기한 엄비(嚴妃)가 도화의 얼굴에 상처를 내어 쫓아낸 일을 읊은 노래이다. 선소리 곧 (立唱)에 속하는 잡가(雜歌)이다.

② (京畿民謠)의 한 곡명. 현재 이 노래는 잘 불리지 않지만, 그 가락을 (李忠善)이 전승했다. 아래 노래의 가사는 (李昌培)가 새롭게 정리한 것이다.

1절: "도화(桃花)라지 도화라지/네가 무삼에 도화라 하느냐/복숭아 꽃이 도화라지/에헤요 에헤야 얼씨고 좋다/좋고 좋네 어화, 이 봄을 즐겨 보세." 2절: "봄철일세 봄철일세/각색(各色) 꽃들이 난만(爛漫)하게 피었네/어화, 노래나 불러보세/ ··· 운운."

참고문헌

  • 『한국음악용어론』 송방송, 권2.660쪽
  • 『文藝總鑑』, 서울: 한국문화예술진흥원, 1976년, 283쪽
  • 『韓國歌唱大系』 李昌培, 서울: 홍인문화사, 1976년, 821쪽

참조어

도화요(桃花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