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선길

도선길

[ 都善吉 ]

요약 당비파(唐琵琶) 연주가. 세조(1455~1468) 때 당비파 명수.

(鄕琵琶)와 의 명수 (宋田守)의 제자인 도선길은 스승에 미칠 수 없었지만, 그래도 당시 (樂工)들 중에서 손꼽히는 명수였다. 도선길의 에 관한 기사가 『』(慵齋叢話) 권10에 이렇게 전한다.

"당시의 연회에서 (李亇知)는 를, 도선길은 당비파를, 송전수(宋田守)는 향비파를 각각 타고 ··· (許吾)는 젓대[大笒]를 불었으며, (駕鴻鑾)·(輕千金)은 노래를 불렀다. (黃孝誠)은 곁에서 독주 혹은 합주를 지휘했다고 했다"라고.

참고문헌

  • 『한겨레음악인대사전』 宋芳松, 서울: 보고사, 2012년, 290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