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창극단

대동창극단

[ 大東唱劇團 ]

요약 일제강점기 창극단체(唱劇團體)의 하나.

1935년 (林宗元)이 창단한 이 창극단의 창단원은 (姜南中)·(申永彩)·(洪甲壽)·(李花中仙)·(李中仙)·박초선(朴初仙)·(朴草紅)이었다. "어사(御使)와 초동(樵童)" 등과 같은 의 대목을 뽑아서 공연했고, 줄타기 등을 공연하였다.

1936년 (鄭珖秀)·(林芳蔚)·최막동(崔莫童)·(李奉來)·(李壽成)·김영철(金永哲)·(李錦仙) 등이 입단했다. 의 와 대조적으로 대동창극단은 주로 삼남(三南) 지방 중심으로 활동하였다.

1939년 일본 재일동포위문공연 때에는 임방울과 이화중선이 를 공연했고, 임상문(林相文)과 김영철(金永哲)이 줄타기를 공연했다. 1943년 일본공연 도중에 이화중선이 사망하자 귀국 후 대동창극단은 해산되고 말았다.

참고문헌

  • 『한국음악용어론』 송방송, 권2.597~98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