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굿

다리굿

요약 걸립패(乞粒牌)가 연행하는 고사굿의 일종.

행진을 하던 가 다리를 건너기 전에 연주하는 다리굿은 조심해서 다리를 건너라는 뜻으로 연주됐다고 한다. 왜냐하면 예전의 다리는 허술하게 나무로 엮은 다리가 많아서 무너지기가 쉬었기 때문에 다리굿을 했다고 한다. 가 덩덕궁이나 일체을 연주한 후 (告祀飯)을 외치면, 나머지 패거리는 3/4박자의 장단에 맞추어 다음과 같은 을 하였다.

"아-앗다/그 다리/잘-놨/다-/치렁-/치렁/건너가/서- ··· 운운."

참고문헌

  • 『한국음악용어론』 송방송, 권2.540~41쪽

참조어

평양다리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