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만춘지곡

낙만춘지곡

[ 樂萬春之曲 ]

요약 ① 조선후기와 대한제국(1897~1910) 시절 연례악(宴禮樂) 및 정재(呈才) 반주음악의 한 곡명. "낙양춘"(洛陽春)·"향당교주"(鄕唐交奏) 및 "원무곡"(原舞曲)의 아명(雅名).
② 조선후기 정재(呈才) 반주음악의 한 곡명.

① 조선후기와 대한제국(1897~1910) 시절 (宴禮樂) 및 (呈才) 반주음악의 한 곡명. ""(洛陽春)·""(鄕唐交奏) 및 ""(原舞曲)의 (雅名). "낙만춘지곡"은 1877년(고종 14) 대왕대비 신정왕후(1808~1890)의 칠순 및 왕대비 철인왕후(1837~1878)의 망오순(41세)을 경축하는 잔치 때 공연한 (寶相舞)의 반주곡인 "향당교주"의 아명으로 연주되었다.

1901년(광무 5) 헌종(1834~1849)의 계비 명헌태후(1831~1904)의 망팔순(71세)을 경축하는 잔치 때 및 1902년(광무 6) 4월 고종황제(高宗皇帝)의 보령(寶齡)이 51세가 되어 (耆老所)에 입소한 것을 경축하는 잔치 때 공연된 (春鶯囀)의 반주인 "낙양춘"·"원무곡"의 아명으로 연주되었다.

② 조선후기 정재(呈才) 반주음악의 한 곡명. 『』(呈才舞圖笏記 1893)에 의하면, 1893년(고종 30) 당시 "낙만춘지곡"은 헌선도(獻仙桃)의 반주곡인 ""(步虛子令)의 아명이다.

참고문헌

  • 『進饌儀軌』(1877년), 卷1.34a12
  • 『進饌儀軌』(1901. 5.), 卷1.39a7
  • 『進宴儀軌』(1902. 4.), 卷1.54a3~4
  • 『의궤 속의 우리 춤과 음악을 찾아서』 송방송, 서울: 보고사, 2008년, 396~404, 536~46, 636~49쪽
  • 『國樂大事典』 張師勛, 서울: 세광음악출판사, 1984년, 191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