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각수

나각수

[ 螺角手 ]

요약 나각을 연주하는 악공(樂工)이나 내취수(內吹手).

1848년(헌종 14) (進饌) 때 선유락정재(船遊樂呈才)를 반주한 나각수는 김운하(金雲河)·(李學景)이었고, 1868년(고종 5) 진찬 때에는 (李元吉)·(姜點乭)이 1873년(고종 10) 진작(進爵) 때에는 (崔致鳳)·(李昌鎭)이, 1877년(고종 14) 진찬 때에는 이창진·(朴完吉)이, 1887년(고종 24) 진찬 때에는 이창진·(趙千吉)이, 1892년(고종 29) 진찬 및 1901년(광무 5) (進宴) 때에는 김석봉(金錫奉)·조천길이 나각수로 활동했다. 당시 이들은 모두 시어청(侍御廳) 소속의 내취수였다.

참고문헌

  • 『한국음악용어론』 송방송, 권2.440~41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