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경

김혜경

[ 金慧鏡 ]

요약 성악가(고사소리).

서울 봉원사(奉元寺) 소속인 그는 서울 지방 에 능통했다. 그의 고사소리는 (告祀先念佛: )··호구역(戶口疫)풀이·농사(農事)풀이·과거(科擧)풀이·성주(城主)풀이·삼재(三災)풀이·(平念佛)·(和請)·(父母恩重經)으로 구성됐다. ·윤만순·과 함께 부른 고사선염불이 된 바 있는데, 다음은 그가 부른 노래의 가사이다.

"천계(天啓) 하자 하늘 생겨/지개(地開) 조차 땅 생겼네/국태민안(國泰民安)이 법윤전(法輪轉)/세화연풍 넌넌이 돌아온다/삼각산(三角山) 기봉(起峰)하여/봉악(峰岳)이 주춤 생겼네."

참고문헌

  • 『한겨레음악인대사전』 宋芳松, 서울: 보고사, 2012년, 266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