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섭

요약 피리 연주가. 중요무형문화재(重要無形文化財) 제1호 종묘제례악(宗廟祭禮樂) 및 제39호 처용무(處容舞) 예능보유자. 이왕직아악부(李王職雅樂部)의 아악수(雅樂手). 전공은 피리. 아악부원양성소(雅樂部員養成所) 제5기 졸업생.

1947년 12월에 창단된 (朝鮮音樂會)에서 ·· 등과 방송활동을 전개하였다. 1947년 문교부 편수국의 및 서울중앙방송국의 ·이계원·이덕근·송영호의 도움으로 구왕궁아악부원들을 중심으로 구성한 전속조선음악회(專屬朝鮮音樂會) 소속으로 방송활동을 전개하였다. 1950년 6·25전쟁 때 국군장병을 위문하기 위하여 육군 군예대(軍藝隊)의 대장 , 대원 ·· 등과 함께 활동했다.

1951년 4월 9일 부산에서 이 의 초대 원장으로 임명됐을 때 그는 ···김보남···김성진·이덕환·김준현···와 함께 (藝術士)로 임명되었다. 1955년부터 1977년까지 (國樂士養成所)의 피리 강사로, 1962년 당시 국립국악원 국악사(國樂士) 및 서울대 음대강사를 역임하면서 후진을 양성했다. 1964년 12월 7일 제1호 의 태평소(太平簫) 예능보유자로 지정됐으며, 1971년 1월 8일 중요무형문화재 제39호 의 예능보유자로 지정되었다.

1976년 12월 문화재관리국과 문화재보호협회가 공동 제작한 『』에 성경린·김기수·김천흥 등과 함께 종묘제례악을 취입했다. 1977년 10월 6일 서울대학신문사 초청연주회 때, 10월 9일 제2회 대한민국음악제 때 출연하였다. 1978년 4월 13일 정농악회의 전통가곡 연주회 때 출연했고, 1979년 10월 15일 제10회 중요무형문화재 종묘제례악 발표공연 때 출연했으며, 1980년 4월 22일 국립국악원의 제3회 전통음악연주회 때 하였다.

1982년 12월 9일 국립중앙극장 소극장에서 회갑기념연주회를 열었고, 1987년 4월 12일 정농악회(正農樂會)의 「영산회상연주회」 때 출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