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업

김봉업

[ 金奉業 , 金鳳業 ]

요약 피리 연주가. 피리·해금(奚琴)·호적(胡笛)명인. 줄타기명인. 경기도 안산(安山) 출생. 호성극단 운영자.
출생 1894년

김관보(金官寶)에게서 줄타기를 배웠고, 임흥문으로부터 을 배워 일가를 이루었다.

1915년에 설립된 (京城舊派俳優組合)의 평의원이었다. 그는 조합장: 강경수, 부조합장: 와 , 총무: 과 , 회계: , 선생: 김창환··, 사무: 윤병두, 평의원: 곽천희·김기봉·····이봉운·····, 여배우: ·····, 이상 총 29명과 함께 활동하였다.

1931년 5월 11일 호성극단 창립 1주년기념 공연 때, 이동백·김창룡··를 초청해 공연하였다. 1933~1940년 세적(細笛: )·해금으로 과 함께 "박연폭포"를 포함한 30여 곡 및 "아라비아의 노래" 등의 유행가 방송을 위해 (京城放送局)에 출연하였다. 그가 취입한 ""을 비롯한 여러 곡은 태평음반에 전한다. 1941년 4월 창설된 (朝鮮音樂協會) 소속 의 과 함께 창설된 (朝鮮音樂團)의 단장 (朴憲鳳) 아래 ········과 함께 활동하였다.

해방 후 (大韓國樂院)의 회원으로 ·선소리 ··의 명인명창 및 발탈의 ·재담의 ·만담의 등과 함께 전성기를 누렸다. 때로는 서울굿판에서 해금잽이로 으뜸가는 악사(樂士)였다.

참고문헌

  • 『한겨레음악인대사전』 宋芳松, 서울: 보고사, 2012년, 130~31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