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괘청

기괘청

[ 岐棵淸 ]

요약 거문고의 다섯째 줄 이름. 일명 괘하청(棵下淸).

예전에는 의 제5현인 청 줄이 (岐棵) 곧 위에 얹혀 있었기 때문에 기괘청이라는 말이 생겼다. 현재 그 말은 쓰이지 않는다. 그 대신 제4현인 (棵上淸)의 대칭어로 제5현을 이라고 부르고 있다.

거문고의 줄은 모두 6현이다. (大絃)이 가장 굵고, (文絃)·(武絃)이 다음으로 굵고, 괘상청은 조금 가늘다. 기괘청이 그 다음으로 가늘고, (遊絃)이 그 다음으로 가늘다. (絃法)은 유현은 方, 대현은 大, 괘상청은 上, 기괘청은 又, 문현은 文, 무현은 止로 표시한다.

참고문헌

  • 『한국음악용어론』 송방송, 권1.399쪽
  • 『악학궤범용어총람』 송방송, 서울: 보고사, 2010년, 65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