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총력조선연맹

국민총력조선연맹

[ 國民總力朝鮮聯盟 ]

요약 1940년 10월에 결성된 친일단체.

이 친일단체는 『국민개창집』(國民皆唱集)의 노래 가운데 중점적으로 불러야 할 노래로 "바다로 가면"·"군함행진곡"·"아세아의 힘"·"국민진군가"를 선정하여 각 지방에 시달했다. 국민가창운동정신대(國民歌唱運動挺身隊)의 이름 아래 가창지도대(歌唱指導隊)를 조직하여 각 지방을 순회공연하도록 강요하였다. 국민총력조선연맹의 친일행각에 앞장선 (玄濟明)·(金聖泰)·(高宗益)·(李興烈) 등의 양악인들은 조선총독부(朝鮮總督府)의 창씨개명 시책에도 솔선수범하였다. 이 친일단체는 1945년 7월 조선국민의용대에 흡수됨으로써 해산됐다.

참고문헌

  • 『증보한국음악통사』 송방송, 서울: 민속원, 2007년, 683~84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