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부기
[ 九部伎 ]
- 요약
중국 수(隋)나라 궁중에 있던 아홉 나라의 음악단체.
수나라 대업(大業 605~616) 때 설립된 구부기는 (高麗伎: )를 비롯해 서량기(西凉伎: 일명 國伎)·청상기(淸商伎: 일명 淸樂)·(天竺伎: 인도음악)·(安國伎, Bokhara음악)·구자기(龜玆伎: 일명 庫車伎)·문강기(文康伎: 晉의 假面伎)·강국기(康國伎, Samarkand음악)·소륵기(疏勒伎, Kashgar음악)이다.
수나라 개황(開皇 589~600) 초에 제정된 (七部伎)를 확대한 것이 구부기이다. 구부기가 당나라 태종(626~649) 때 (十部伎)로 더 확장됐을 때도 고려기는 존속됐다.
참고문헌
- 『한국음악용어론』 송방송, 권1.272~73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