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풍년

경풍년

[ 慶豊年 ]

요약 현행 연례악(宴禮樂)의 한 곡명.

""(水龍吟)·""(艶陽春)과 함께 (舍館風流: 일명 )라고 하는 기악합주곡인 "경풍년"은 경우에 따라서 두 가지로 나뉜다. 첫째는 우조두거(羽調頭擧)만을 연주하는 경우이고, 둘째는 우조두거·변조두거(變調頭擧)·계면(界面)·(平弄)·(界樂)·(編數大葉)을 연달아 연주하는 경우이다.

이렇듯 (歌曲)의 반주곡이 조선말기 기악합주의 연례악곡으로 연주됐다. 현행 악기편성은 ·젓대[大笒]··장구··(座鼓)·으로 구성된다. 가곡 반주 때에는 (細觱篥)가 연주되지만, 기악합주곡의 경우에는 (鄕觱篥)가 쓰인다.

참고문헌

  • 『한국음악용어론』 송방송, 권1.146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