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상풍월

강상풍월

[ 江上風月 ]

요약 현행 단가(短歌)의 한 곡명.

에 맞추어 불리는 "강상풍월"은 작자 미상이다. 흔히 많이 불리는 "강상풍월"은 ""나 ""(萬古江山)의 가사를 더러 차용했다. 특히 "달거리"의 5월 단오절 대목을 그대로 옮긴 것이 특징이다. (姜章沅)이 부른 "강상풍월"을 (金琪洙)가 채보한 악보는 『』 제9집에 전하며, 그 가사는 이렇다.

"강상(江上)에 둥둥 떳는 배/풍월(風月) 실려 가는 밴가/동강칠리탄(桐江七里灘)에/엄자릉(嚴子陵)의 낚시밴가/오호상연월하(五湖上烟月下)/범상공(范相公)의 가는 밴가/이배 저배 다 버리고/한송정(寒松亭) 들어가/길고 긴 솔을 비어/조고마하게 배 모아라고/술과 안주 많이 실어/술렁 술렁 배 띄어라/ ··· 운운."

참고문헌

  • 『한국음악용어론』 송방송, 권1.72쪽
  • 『韓國歌唱大系』 李昌培, 서울: 홍인문화사, 1976년, 689~90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