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금병창

가야금병창

[ 伽倻琴併唱 ]

요약 가야금 반주로 노래 부르는 연주양식.

또는 판소리의 잘 알려진 을 반주에 맞추어 노래하는 가야금병창은 조선말기 판소리명창들이 여기(餘技)로 가야금반주와 함께 연주를 시도했다. 오늘날처럼 체계화된 것은 20세기 초기에 이루어졌다. 일제강점기 (沈相健)·(吳壽寬)·(吳太石)·(姜太弘) 등이 가야금병창으로 뛰어난 들이고, 현행 가야금병창의 틀을 이루어 놓은 인물이다.

오태석과 강태홍에게 사사한 (朴貴姫)는 (重要無形文化財) 가야금병창의 예능보유자로 지정됐다. 오늘날에는 조남희(趙南姫)·강문자(姜文子)·강정숙(姜貞淑) 등이 박귀희의 가야금병창을 이어가고 있다.

현행 가야금병창의 주요 곡목으로는 "죽장짚고"()·""()·""(·중모리·: 오태석제)·"청석령 지내갈 제"(: 강태홍제)·""(중모리: 오태석제)·""(중모리: 오태석제)·""(중중모리: 오태석제) 등이 있다.

참고문헌

  • 『한국음악용어론』 송방송, 권1.31~39쪽

참조어

병창(併唱), 거문고병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