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차대조표

대차대조표

[ statement of financial position , 貸借對照表 ]

요약 대차대조표란 특정시점 현재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자산(경제적 자원)과 부채(경제적 의무), 자본의 잔액에 대한 정보를 보고하는 양식이다.
대차대조표 서식 구성항목

서식 구성항목 공급자, 공급받는 자, 상호, 성명, 사업장주소, 업태, 종목, 거래일자, 공급가액, 세액, 거래품목 등

대차대조표의 개요

1) 대차대조표의 정의
대차대조표란 일정한 시점의 재무 상태를 나타내는 회계보고서로, 기업이 그 시점까지 자금을 어디서 얼마나 조달하여 어떻게 투자하였는가를 보여준다. 담당자는 대차대조표를 통해 일정 시점에 기업이 어떤 형태의 자산에 얼마를 투자하였는가, 기업이 갚아야 할 부채는 얼마이며, 부채상환을 위하여 현금으로 조달할 수 있는 자산은 충분한지, 회사를 설립하기 위하여 주주들은 얼마를 투자하였으며, 투자 후 얼마의 이익을 냈는지 등의 정보를 알 수 있다. 대차대조표는 기업의 재무상태를 보여주는 기본적인 회계자료로 상법에서는 기업에 대하여 의무적으로 작성하도록 하고 있다.

2) 대차대조표의 기능
대차대조표는 일정 시점에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경제적 자원인 자산과 경제적 의무인 부채, 그리고 자본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재무보고서로서, 정보이용자들이 기업의 유동성, 재무적 탄력성, 수익성과 위험 등을 평가하는 데 다음과 같은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① 기업의 총자산 규모가 얼마나 되는가?
② 기업의 안정성은 어떠한가?
③ 기업의 재무구조가 양호한 편인가?
④ 적절한 유동성을 확보하고 있는가?

3) 재무구조평가
① 부채비율 = 부채(타인자본)/자본(자기자본) × 100
② 유동비율 = 유동자산/유동부채 × 100
③ 재무적 융통성 = 부채가 많을수록 재무적 융통성이 부족

4) 수익률 계산
① 자기자본 이익률 = 당기순이익/자기자본
② 총자산 이익률(ROA) = 당기순이익/총자산

대차대조표의 종류

대차대조표는 기업의 자산, 부채, 자본현황을 보여주는 재무보고서로써 작성하는 형식에 따라 보고식과 계정식으로 구분하고 있다. 대차대조표의 수치를 한 눈에 파악하기 위해서는 일반적으로 보고식보다는 계정식이 편리하다.

① 보고식
대차대조표를 위에서부터 아래로 자산, 부채, 자본의 순서로 나열하는 형식.

② 계정식
T자형으로 구분하여 자산은 왼쪽에, 부채와 자본은 오른쪽에 작성하는 형식. 자산의 총계와 부채+자본총계가 일치하는 것을 쉽게 확인할 수 있음.

대차대조표의 구성

대차대조표는 일정 시점의 재무 상태를 나타내는 보고서로서 기업이 그 시점까지 자금을 어디에서 얼마나 조달하여 어떻게 투자하였는가를 보여준다. "자산 = 부채 + 자본" 이라는 회계의 가장 기본적인 등식의 형식을 갖고 있으며, 총자산(자산총계)의 합계는 항상 총부채(부채총계)와 총자본(자본총계)의 합계액과 정확하게 일치한다. 대차대조표는 차변과 대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차변의 자산은 자금이 어떻게 사용되고 얼마나 남아 있는지를 보여주며 대변의 부채와 자본항목은 자금이 어떻게 조달 되었는지를 알 수 있게 해준다.

1) 자산
자산이란 우리가 일상적으로 쓰는 재산과 비슷한 개념이다. 즉, 재산이 어떤 사람이 보유하고 있는 현금ㆍ예금ㆍ증권ㆍ자동차ㆍ집ㆍ토지 등과 같은 각종 유ㆍ무형의 법적 권리와 물건을 의미한다면, 기업의 자산이란 해당 기업이 소유하고 있는 각종 유ㆍ무형의 법적권리와 물건이라고 할 수 있다. 기업의 자산은 대차대조표를 작성하는 시점을 기준으로 1년 이내에 현금화가 가능한지 여부에 따라 유동자산과 비유동자산으로 구분된다.

① 유동자산
1년 이내에 현금화가 가능한 자산으로, 현금ㆍ유가증권ㆍ매출채권과 같은 당좌자산과 판매ㆍ제조를 위한 재고자산 등
- 당좌자산 : 현금, 예금, 외상매출금, 유가증권 등 환금이 쉬운 유동자산

② 비유동자산
1년 이내 현금화가 불가능한 자산으로 장기투자자산, 토지ㆍ건물과 같은 유형자산, 기업이 소유하고 있는 무형자산 등
- 투자자산 : 기업의 투자에 의해 생기는 자산, 즉 투자의 목적으로 보유하는 자산으로 투자유가증권 및 시설투자에 의해 생긴 건물, 기계, 토지, 정기예금, 금전신탁 등을 의미
- 유형자산 : 영업활동을 하기 위해 소유하고 있는 유형의 자산, 토지, 건물, 선박 등
- 무형자산 : 법률상의 특허권이나 영업권 같은 형태가 없는 무형의 자산. 지상권, 상표권, 상호권 등

2) 부채
부채, 기업이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는 방법은 타인에게서 자금을 빌리는 방법과 주주들로부터 투자를 받아 조달하는 방법이 있다. 이 중에서 타인으로부터 빌려서 조달한 자금을 부채라고 한다. 즉, 부채란 기업이 현재 또는 미래에 기업의 자산을 통하여 타인에게 지급해야 하는 채무를 말한다. 부채 역시 결산일로부터 1년 이내에 상환해야 하는가의 여부에 따라 유동부채와 고정부채로 구분된다.

① 유동부채
1년 이내에 상환해야 하는 외상매입금ㆍ단기차입금ㆍ만기가 1년 미만으로 남은 장기부채 등

② 고정부채
1년 이후에 상환하는 장기차입금 등의 부채

3) 자본
자본, 기업이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는 방법 가운데 주주가 회사에 투자함으로써 조달된 자금을 자본이라고 한다. 그리고 과거 기업의 활동에 따라 벌어들인 이익 중 배당 등으로 사외에 유출되지 않고 내부에 축적된 잉여금도 자본에 포함된다. 기업이 소유하고 있는 총 자산에서 총부채를 제외하면 자본이 되기 때문에, 자본은 순자산 또는 자기자본이라고도 한다. 경영분석에서 자주 사용되는 총자본은 부채와 자본을 합한 금액, 즉 총자산을 말한다. 기업의 부채비율은 부채를 자기자본에 대비하여 계산한 비율이다.

① 자본금
소유주나 주주들이 기업에 투자한 원금

② 자본잉여금
자본거래에 의해 발생한 잉여금으로 주식발행초과금ㆍ합병차익ㆍ감자차익ㆍ기타 자본잉여금 등

③ 이익잉여금
영업활동에 의해 발생한 이익 중 배당하지 않고 내부에 유보한 잉여금으로 이익준비금ㆍ기타 법정 적립금ㆍ임의적립금ㆍ차기이월 이익잉여금 등

④ 자본조정
자본에 대한 가감하옥으로 주식할인발행차금ㆍ배당건설이자ㆍ자기주식ㆍ투자유가증권 평가이익ㆍ해외사업환산차 등

대차대조표 작성 시 유의사항

대차대조표는 기업회계기준서에서 규정하고 있는 재무제표의 작성과 표시 기준에 따라 작성한다. 대차대조표는 재무제표 중 하나로 기업의 경영활동 및 재무상태를 기간별로 요약한 회계보고서로써, 기업의 외부관계자에게 전달하는 재무보고의 핵심적인 수단이라고 할 수 있다. 재무제표는 정보 이용자인 투자자, 채권자, 주주, 정부 등의 경제적 의사결정을 위하여 유용한 정보가 되며 재무제표에는 대차대조표, 손익계산서,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현금흐름표, 자본변동표 등이 있다.

1) 대차대조표의 작성기준
대차대조표는 다음과 같은 기준에 따라 작성해야 하며 기본원칙에 위배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① 구분표시
- 자산 = 유동자산, 비유동자산
- 부채 = 유동부채, 비유동부채
- 자본 = 자본금, 자본잉여금, 이익잉여금, 자본조정

② 총액주의
자산, 부채 및 자본은 총액으로 기재함을 원칙으로 함. 자산항목과 부채 또는 자본항목과 상계함으로써 그 전부 또는 일부를 대차대조표에서 제외해서는 안됨.

③ 1년 기준
자산과 부채는 1년을 기준으로 하여 유동자산과 비유동자산으로 구분.

④ 유동성 배열법
자산과 부채의 구성항목 중 빠르게 현금화 할 수 있는 순서대로 배열.

⑤ 잉여금의 구분
자본계정의 항목을 표시할 때, 주주와의 거래로 인한 자본잉여금과 영업활동의 결과로 발생한 이익잉여금을 반드시 구분해서 표시해야 함.

⑥ 미결산항목의 표시
미결산항목은 적절한 과목으로 표시하고, 비망계정은 대차대조표의 자산 또는 부채항목으로 표시하면 안됨.

2) 자산, 부채의 유동성 판단기준
자산과 부채는 유동성 여부에 따라 유동자산(부채)과 비유동자산(부채)로 구분하며 대차대조표 작성 시 유동성의 기준은 다음과 같은 원칙에 따라 작성한다.

① 자산
자산은 1년을 기준으로 유동자산과 비유동자산으로 분류하지만 정상적인 영업주기 내에 판매되거나 사용되는 재고자산과 회수되는 매출채권 등은 대차대조표일로부터 1년 이내에 실현되지 않더라도 유동자산으로 분류한다. 이 경우 유동자산으로 분류한 금액 중 1년 이내에 실현되지 않을 금액을 주석으로 기재. 장기미수금이나 투자자산에 속하는 매도가능증권 또는 만기보유증권 등의 비유동자산 중 1년 이내에 실현되는 부분은 유동자산으로 분류.

② 기준
부채는 1년을 기준으로 유동부채와 비유동부채로 분류함. 다만, 정상적인 영업주기 내에 소멸할 것으로 예상되는 매입채무와 미지급비용 등은 대차대조표일로부터 1년 이내에 결제되지 않더라도 유동부채로 분류. 이 경우 유동부채로 분류한 금액 중 1년 이내에 결제되지 않을 금액을 주석으로 기재한다.

당좌차월, 단기차입금 및 유동성장기차입금 등은 대차대조표일로부터 1년 이내에 결제되어야 하므로 영업주기와 관계없이 유동부채로 분류. 비유동부채 중 대차대조표일로부터 1년 이내에 자원의 유출이 예상되는 부분은 유동부채로 분류한다.

3) 대차대조표의 한계성
대차대조표는 작성일 현재의 재무적 상태를 수량화하여 보여주는 회계보고서이지만, 다음과 같은 한계가 있음을 고려하여 작성해야 한다.

① 역사적 원가주의
현재의 시장가치를 즉각적으로 나타내지 못함.

② 주관적인 판단의 개입
매출채권의 회수가능성, 내용연수(기계장치), 잔존가액의 추정, 우발성 채무의 추정.

③ 자산, 부채의 표시
화폐로 측정이 불가능하면 표시하지 않음.

마지막 수정일

  • 2021. 08. 17. (본문 내용 업데이트)

서식종류

결합대차대조표, 비교대차대조표, 연결대차대조표, 영문대차대조표, 월별대차대조표, 추정대차대조표

관련서식

재무제표, 현금회계규정, 현금출납부, 사업수지분석, 현금일보, 현금수입장, 기업가치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