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케아공방전

니케아공방전

[ Siege of Nicaea ]

요약 소아시아 투르크 지배하에 있던 니케아(Nicaea)를 제1차 십자군이 공격하여 점령한 전투.

유럽에서 출정한 십자군은 콘스탄티노플을 지나 1097년 5월 6일 의 투르크인이 지배하는 고대도시 니케아(Nicaea)에 도착하였다. 십자군의 목표는 시리아 안티오키아(antiocheia)를 거쳐 성지 예루살렘을 탈환하는 것이었다. 소아시아의 초입에 위치하는 니케아를 반드시 탈환해야만 배후를 확보할 수는 전략적 요충지였다. 니케아를 차지하기 위한 십자군과 방어하는 투르크인 양측이 벌인 전투를 니케아 공방전이라고 한다.
당시 십자군은 한차례 선발대가 패배하고 2진이 니케아 성채를 포위하고 있었는데, 투르크의 술탄 킬리지 아르슬란(Kilij Arslan) 1세가 이끄는 1만 명의 기병이 배후에서 공격해와 양측의 본격적인 전투가 벌어졌다. 격렬한 전투로 셀주크투르크는 약 4천명이 사망하고 십자군은 약 2천명이 사망했다. 전투에서 승리한 십자군은 투르크 병사의 머리를 잘라 니케아 성채 안으로 던졌고, 수많은 머리를 잘라 비잔티움 제국의 황제 알렉시우스 1세(Alexius)에게 보냈다. 니케아왕국은 비잔티움제국 황제에게 항복을 선언하였는데 이때 비잔티움 제국의 군사들은 십자군과 다른 경로로 니케아로 들어가 비밀리에 항복을 받아내는 협상을 진행하였다. 이때문에 십자군과 비잔티움 제국간에 불화가 생겨났으며 십자군은 비잔틴제국의 황제를 신뢰하지 않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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