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질실효환율

실질실효환율

[ real effective exchange rate , 實質實效換率 ]

요약 교역상대국과의 교역량과 물가변동을 반영하여 산출하는 환율이다.

실질환율(물가변동을 반영하여 조정한 환율)과 실효환율(두 국가간 통화의 교환비율이 아니라 자국과 여러 교역상대국 통화간의 통화가치 변동을 가중평균하여 산출한 환율)을 복합한 개념으로, 교역상대국의 환율을 교역량(교역규모)으로 가중평균한 뒤 물가변동을 감안하여 산출하는 환율을 말한다.

실질실효환율은 각국의 물가지수 변동까지 반영된 것이므로 주요 교역상대국에 대한 자국통화의 대외가치를 측정하는 데 이용되는 것은 물론 실질적으로 자국통화가 어느 정도의 구매력을 지니는지, 자국 상품의 가격경쟁력이 어떠한지를 파악하는 지표로 활용된다.

일반적으로 절대치가 아니라 기준연도에 대한 상대적 지수 형태로 표시되는데, 기준연도의 기준점을 100이라 할 때 100 이상이면 그 나라의 통화가 다른 교역국에 비해 고평가되어 있고, 100 미만이면 저평가되어 있다고 해석할 수 있다. 실질실효환율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와 BIS(국제결제은행)에 의해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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