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리뮤추얼 베팅

패리뮤추얼 베팅

[ pari-mutuel betting ]

주로 개경주나 경마, 하이알라이에서 하는 내기 시스템이다. 모든 내기는 트랙이나 클럽 경영진에 의해 공동 기금이 마련되며, 주세와 영업 비용 등이 공제된 후 상금이 배분된다. 상호간의 내기을 위한 프랑스 식 패리뮤추얼은 주로 2가지 측면의 북메이크로 달라진다. 첫째, 트랙 위원회는 특정 참가자의 우승이나 배당률에 의존하지 않는다. 둘째, 배당률은 참가자에게 내기를 건 총 금액에 의해서만 결정된다. 베팅을 통해 배당률은 꾸준히 업데이트 되며, 모든 지급 비용은 마지막 배당률을 기준으로 만들어진다.

이 시스템은 1872년에 프랑스 북메이커 이면서 작은 가게의 주인인 피에르 올레가 창안했다. 올레의 시스템은 금방 유명세를 탔고, 곧 정부에 의해 프랑스에서 경마의 베팅 형식으로만 사용되었다. 그 후 머지않아 패리뮤추얼 베팅은 전세계에서 받아들여지게 되었으며, 세계 대부분의 국가에서 법적인 형식처럼 북메이크를 교체했다. 미국에서는 단승식, 복승식, 쌍승식 3부분으로 나누어진다. 단승식에서는 오로지 1등을 알아맞혀야 한다. 복승식 내기는 참가자가 1등이나 2등이 되면 상금을 받을 수 있다. 쌍승식 내기는 3등까지 상금이 지불된다. 영국에서는 단승식과 복승식으로만 하며, 복승식에서는 3등까지 상금이 지불된다. 어느 경우든 상금은 각종 세금과 수수료를 제외하고 나머지 금액을 받게 된다. 마이너스 풀(minus pool) 참조. 북메이킹(bookmaking)과 비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