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울루 대성당

오울루 대성당

[ Oulu Cathedral ]

요약 핀란드 북서부의 오울루(Oulu)에 있는 루터교 대성당.
원어명 Oulun tuomiokirkko

1977년 세워진 핀란드 복음주의 루터파 오울루 교구(Diocese of Oulu)의 주교좌 성당이다. 천연 대리석을 사용하여 지은 신고전주의(Neoclassical) 양식의 석조 건축물로 2,400석 규모이다. 루터교  북부 핀란드의 중심도시 오울루(Oulu)의 시내 중심부에 있으며, 종교행사 이외에 결혼식, 오르간콘서트, 전시회 등 시민들을 위한 문화공간으로도 활용된다.

스웨덴 왕 구스타프3세(Gustav III)를 기리기 위해 다니엘 헤그먼(Daniel Hagman)이 설계했고, 그의 왕비 이름을 따서 소피아 막달레나 교회(Sofia Magdalena's church)로 불렸다. 1822년 대화재로 소실되었다가 1832년 헬싱키대성당을 설계했던 독일의 건축가 카를 루빙 엥겔(Carl Ludvig Engel)에 의해 재건되었다. 1845년에는 높이 56.5m의 종탑이 증축되었다. 내부에는 1859년에 핀란드의 화가 R. W. 에크만(Robert Wilhelm Ekman)이 그린 제단화와 1938년 스웨덴 칸가살라 오르간 공장(Organ Factory of Kangasala)에서 제작한 대형 파이프오르간 등이 남아있다.

오울루 기차역과 버스터미널에서 도보로 10분 이내의 거리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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