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로스

실로스

[ Sillus ]

요약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네스토르의 후손으로 헤라클레이다이에게 쫓겨 아티카로 이주한 알크마이온의 아버지이다.
원어명 Σίλλος

헤라클레이다이의 펠로폰네소스 반도 원정과 관련 있는 인물이다. 그는 그리스 펠레폰네소스 반도 남서쪽 메세니아(Messenia) 왕국의 지배자 네스토르(Nestro)의 후손이었다. 고대 그리스 지리학자 파우사니아스(Pausanias, 2세기경?)가 ≪그리스 이야기(Description of Greece)≫를 통해 전하는 계보에 따르면 실로스(Sillus)의 아버지는 트라시메데스(Thrasymedes)이고, 아들은 알크마이온(Alcmaeon)이다. 헤라클레이다이(Heraclides, 헤라클레스의 후손들)가 헤라클레스가 못다 한 꿈을 이루겠다며 펠로폰네소스 반도를 공격해 오자 알크마이온은 사람들을 이끌고 메세니아에서 북동쪽으로 멀리 떨어진 아티카 지방으로 도망쳤다. 당시에는 메세니아 뿐 아니라 티사메노스(Tisamenus)가 다스리던 펠로폰네소스의 동남쪽 지방 라케다이몬과 아르고스도 헤라클레이다이의 손에 들어갔다고 한다. 고향을 떠난 알크마이온과 그 후손들은 아테네에 정착하여 명망 높은 귀족 가문 알크마이오니다이(Alcmaeonidae)의 선조가 되었다. 한편, 실로스의 아들 알크마이온은 암피아라오스(Amphiaraus)의 아들 알크마이온과는 다른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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