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노스

프로노스

[ Pronos ]

요약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케팔로니아 사람으로 폭군이었던 그의 아들은 안테노르에게 죽임을 당했다.
원어명 Πρῶνος

프로누스(Pronus) 혹은 프로네수스(Pronesus)로도 불린다. 그의 아들은 그리스 서부 이오니아 제도의 가장 큰 섬 케팔로니아(Cephalonia)의 매우 극악한 지배자였다. 이 폭군은 초야권(初夜權)을 빌미로 케팔로니아의 어린 소녀들을 결혼하기 전에 자신에게 데려오게 하여 순결을 빼앗았다. 그러나 처녀로 변장하여 폭군의 침실에 잠입한 안테노르(Antenor)가 그를 처형함으로써 폭정은 끝이 났다. 그 후 안테노르가 새로운 왕이 되어 케팔로니아를 평화롭게 다스렸다고 한다.

폭군의 초야권 행사와 그로 인한 몰락은 중세까지 종종 나타나는 소재이다. 그러나 실제로 그러한 일이 일어났다는 역사상의 증거는 찾아보기 어려우며 오히려 새로 들어선 왕조의 정당성을 입증하기 위해 만들어진 허구의 이야기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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