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 고고학 역사박물관
- 요약
프랑스 페이 드 라 루아르 레지옹 르망에 있는 박물관이다. 선사시대부터 15세기 말까지 프랑스 북서부 멘 지역의 오랜 역사와 독특한 문화를 보여주는 고고학 유물들을 전시하고 있다.
멘 고고학 역사박물관
원어명 | Musée d'archéologie et d'histoire du Main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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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북서부의 상공업 도시 르망(Le Mans)에 있는 고고학 박물관이다. 베렝게르 왕비 박물관(Musée de la Reine Bérengère), 베르 박물관(Musée Vert) 등과 함께 지역의 주요 전시관으로 꼽힌다. 현재 생 피에르 라 쿠르 교회(Collégiale Saint-Pierre-la-Cour) 맞은 편 클로드 블롱도 거리(Rue Claude Blondeau)의 중세 수도원 잔해 위에 새롭게 세워진 건축물을 박물관의 전시공간으로 사용하고 있다. 유물들은 본래 18세기 말 설립된 테세 미술관(Musée de Tessé)의 일부였으나 2009년 분리되어 멘 고고학 역사박물관(Musée d'archéologie et d'histoire du Maine)이란 이름으로 공식 개장했다. 르망이 중심 도시 역할을 했던 프랑스 북서부 멘(Maine)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보여주는 고고학 유물들을 풍부하게 소장하고 있다. 1400m²에 달하는 상설 전시관은 시대별로 크게 다섯 개로 나뉜다. 선사시대관에서는 기원전 40만년부터 기원전 2천년까지 인류의 흔적을 보여주는 석기 도구들을, 원사시대관에서는 기원전 2천년부터 고대 로마시대까지의 화폐, 조각상 등을 볼 수 있다. 갈로 로만관에서는 1~5세기 사이의 무덤 부장품을, 고중세관에서는 6~10세기 사이의 종교 미술품을 전시하고 있다. 멘 중세관에서는 영국과 프랑스령에 차례로 속했던 멘의 독특한 상황을 보여주는 다양한 유물들을 관람 할 수 있다.